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 론칭수공예 테이블 브랜드 및 향수 브랜드도 선봬"높아진 고객 눈높이,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 ▲ ⓒLF
    ▲ ⓒLF
    LF가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F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 론칭했다. 로브제는 미국 베벌리 힐스에서 활동하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엘라드 이프라흐가 2004년 출시했다.

    LF는 LF몰과 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의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로브제 20주년을 맞아 최근 출시된 아포써케리 컬렉션 중 향수, 핸드와 바디솝, 핸드와 바디로션 등 뷰티 품목 위주로 판매를 시작한 뒤 오는 12월 캔들, 룸 스프레이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들어 LF는 주력인 패션을 벗어나 식품, 화장품, 호텔·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사업 잇달아 론칭하며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LF몰은 프랑스 프리미엄 수공예 테이블웨어 브랜드 까롱파리 컬렉션을 론칭했다. LF몰이 직수입해 선보이는 까롱파리는 지난 2015년부터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까롱의 공방의 장인들에 의해 수공예로 제작되는 테이블웨어로 제품이다.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를 통해 뮤직 퍼퓸 니치 향수 브랜드인 르 오케스트르 퍼퓸을 선보이도 했다. 이 브랜드는 2017년 11월 프랑스에서 탄생한 뮤직 퍼퓸 브랜드다. 10종 향수는 각 향수마다 영감을 받은 음악의 장르와 악기들이 있다. 제품 설명 마다 향 구성과 음악적 해석이 함께 기재돼 있고 향수 패키지에 새겨진 QR 코드 속 플레이리스트로 프레그런스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LF관계자는 "패션, 뷰티에 국한되던 고급, 니치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카테고리도 세분됐다"며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또 한 번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