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덕전마을 찾아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생필품·기부금도 전달…"17년째 나눔 실천"
  • ▲ 신동아건설이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 ⓒ신동아건설
    ▲ 신동아건설이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최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명은 8조로 나뉘어 △잡초 제거 △표고목 정리 △고춧대 제거 △마을 청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에서 주최하는 '꿈길 걷기대회'에 동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근 둘레길을 걸으며 우애를 다졌다.

    신동아건설은 이날 일손돕기에 앞서 샴푸 세트, 쿠션 담요, 라면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일손돕기와 걷기대회에 동참한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제 고향이 홍천군인데 이곳 덕전마을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아 늘 포근하다"며 "부족한 일손이나마 반갑게 맞아 주시고 아낌없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밀리에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일손에 참가한 누적 임직원 수는 1400여명이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농산물 구매,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