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후 4년만 대면활동
  • ▲ 마을 주민들과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 마을 주민들과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최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명은 5팀으로 나눠 △잡초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지주대 설치 △메주담그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사원 30여명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을주민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신동아건설은 이번 활동에서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도마, 전지가위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도 "팬데믹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마을을 찾아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덕전마을과 교류가 도농상생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밀리에 나눔운동 일환으로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17주년이 되는 해인 데다 4년만에 대면활동을 재개한 만큼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