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려금 수급자 대상 12월31일까지 원고 접수수상자 25→40명 확대…내년 2월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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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를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수상자를 25명에서 40명(상금 총 8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금상 3명·상금 60만 원 △은상 8명·상금 30만 원 △동상 28명·상금 10만 원 등이다.

    응모한 작품에 대한 수상작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문인협회 회원이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올해 장려금을 지급받은 사람이나 그 가족이면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년 2월14일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전자책(e-book)으로 발간 후 근로장려금 홍보에도 활용한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급해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3400만 가구에 30조6000억 원이 지급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467만 가구에 5조1000억 원이 지급됐다.

    국세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려금 수급자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대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올해 11월30일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요건을 심사해 내년 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