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만 판매 중인 먹거리 단독 모음전오리온 과자, CJ 만두, 냉동만두 등로컬라이징 통해 각 시장서 안착
  • ▲ ⓒ이마트
    ▲ ⓒ이마트
    이마트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인기 먹거리를 단독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한국 제조사가 만들었지만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미국에서 품절 행진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 김밥’, ‘유부 우엉 김밥(230g)’을 1980원에 판매한다.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큰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오리온 오튜브 스윗칠리(115g)’도 2720원에 선보인다. 오리온은 미국 국민 스낵인 베지 스트로우(야채+빨대모형 스낵) 제품의 인기를 인지, 오감자의 튜브 형태를 강조하여 ‘O! tube’를 출시했다.

    또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111g*4입)’을 4980원에 판매한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국내에서 약 10년 전에 단종됐지만 이후 중국과 대만, 미국 중심으로 판매되며 인기를 얻었다. 직구로 구매 시 관세와 배송비를 합해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¼ 수준의 저렴한 가격이다.

    베트남에서 판매가 늘고 있는 ‘CJ 까우제 스프링롤 2종(야채·해물, 각 480g)’ 역시 각각 7980원과 8980원에 판매한다. CJ 베트남 법인과 현지 브랜드 까우제가 협업해 만든 ‘까우제 스프링롤’은 그물망 피의 독특한 외관과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풍성하게 채운 소를 통해 현지 특유의 감칠맛을 구현했다.

    이밖에 고수잎을 넣어 미국 시장에 안착한 ‘CJ 치킨 고수 만두(370g)’도 598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