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주업체 직원 사망사고 발생현대제철, 사고대책반 설치
  •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모습.  ⓒ현대제철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모습. ⓒ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당진제철소 원료처리시설 작업보수난간대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 직원 A씨가 7.5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직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등 관련 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외주업체 직원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