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보건관리시스템·맞춤형 건강케어 운영안전보건체계 고도화…방한모 2만여개 지급
  • ▲ 건강친회기업 인증서. ⓒ포스코이앤씨
    ▲ 건강친회기업 인증서.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신설된 건강친화기업은 직장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개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4개 부문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내 건강관련 데이터 기반 보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 건강 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기준 등을 평가하는 맞춤형 건강케어를 비롯해 △금연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 프로그램 △건강 반올림 △비대면 줌 홈트레이닝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0~2022년 임직원 1만1800여명의 지역마라톤 대회 참가와 희망날개 사업, 스포츠 재능봉사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체계 고도화와 안전투자활동 강화 노력도 인정받았다.

    현장에선 동절기 한랭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약 2만개의 방한모를 지급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건강친화 관련 프로그램 및 건설현장 직원들의 특수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임직원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문화와 제도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