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00일 맞은 ‘New Street’, 고객 84%가 첫 방문리뉴얼 후 2030 비중이 절반 이상… 전년 보다 18%p↑15% 상품권, 브랜드별 구매 사은품 등 이벤트 펼쳐
  • ▲ ⓒ신세계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8층 영패션관 ‘뉴스트리트(NEW STREET)’가 신규 고객 유입에 첨병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8일 리뉴얼 오픈한 ‘뉴스트리트’는 ‘우알롱’, ‘벌스데이수트’,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의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달 16일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이한 ‘뉴스트리트’는 신규 입점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가량 신장했다. 이미스, 마르디메크르디, 포터리 등 신규 입점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이 신규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트리트 오픈 이후 강남점 영패션 장르의 고객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했는데, 전체 고객의 84%가 강남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이었다.

    올해 2월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가 오픈한 이후 100일간 신규 고객 비중이 60%에 달한 것보다 더욱 높은 수치이다. 리뉴얼 전 32% 수준이었던 2030고객의 구성비가 50%까지 증가해 MZ고객들이 특히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절반에 달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뉴스트리트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8층에 입점한 36개의 브랜드 중 21개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40만원 구매 시 15%에 해당하는 3만·6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나머지 15개 브랜드에서는 30만·60만·100만원 구매 시 10%의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MMLG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커버낫 40%, 에잇디비전 30% 할인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와 아웃스탠딩은 20%, 로우로우는 15%, 우알롱과 캘빈클라인진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바이스에서는 2개 상품을 구매하면 20%를 할인해주고 프로젝트에서는 PLAC 제품에 한해 20%, 와릿이즌에서는 다운 점퍼를 10% 할인 한다.

    사은품도 풍성하다. 마르디메크르디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양말, 넥워머, 우산 등을 준비했고, 우알롱에서도 구매 금액별로 양말, 로고 담요, 러그를 증정하며 인스턴트펑크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멀티스프레이를 준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스트리트가 전국의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