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우수 상품 1위 쏜살치킨, 2위 점보도시락, 3위 아사히생맥주알뜰하게 소비하는 ‘스마슈머’, 즐거움 찾는 ‘펀슈머’ 소비 트렌드가 앱 데이터에 반영'우리동네GS' 앱 서비스 육성 속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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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우리동네GS’앱 내 배달 및 픽업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맥'을 즐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배달과 픽업 등 퀵커머스 주문 상품 상위 10위를 뽑아보니 쏜살치킨 1위, 아사히생맥주캔340ML 3위 및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호가든 등 번들 맥주 상품들이 각각 10위권에 포함됐다.

    배달 및 픽업에서 추가 행사 및 할인쿠폰이 적용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보니 고물가 속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스마트한 소비를 한 것이다.

    치맥러 외에도 점보도시락, 김혜자도시락, 넷플릭스점보팝콘, 공간춘쟁반짬짜면 등의 인기 상품을 선점하는 소비 트렌드도 강하게 나타났다. 

    품절템이란 말처럼 인기 상품의 경우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보니 앱 내 재고 조회 기능을 함께 활용한 것이다. 점보라면, 공간춘 등의 경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려는 수요가 높아 픽업과 배달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에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슈머’가 증가하면서 우리동네GS앱 MAU(한 달 동안 해당 앱을 이용한 사용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해 1월 189만에서 11월 기준 239만으로 26.6%나 증가한 것이다. 

    GS25는 올해 분석된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내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동네GS앱의 서비스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 O4O 연계를 통한 점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고객의 새로운 소비 패턴에 맞춰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