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PQ 획득해 공공백신으로 공급하는 게 목표2024년부터 연간 1500만도스 이상 생산 예정
  • ▲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공장.ⓒ유바이오로직스
    ▲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공장.ⓒ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먹는) 제형의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방법 및 조성이 개선돼 유비콜-플러스보다 생산량을 약 40% 늘릴 수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유비콜-S를 공동개발했으며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사전적격 인증(PQ)을 획득해 유비콜-S를 공공백신으로 공급하는 게 목표다. 

    춘천 제2공장 GMP 시설에서 2024년부터 연간 1500만도스 이상의 유비콜-S을 생산 및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통해 콜레라 백신을 성공적으로 제품화 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