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명 LG엔솔 사장ⓒLG에너지솔루션
    ▲ 김동명 LG엔솔 사장ⓒ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권영수 전 부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3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르면 2월 말 이사회를 열고 새 협회장으로 김동명 LG에너시솔루션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사회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정관상 기존 협회장을 맡았던 해당 기업의 대표가 남은 임기를 이어가는 규정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협회장인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은 김 사장에게 협회장 권한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과 관련한 직무를 경험했다. 이후 2014년 모바일 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