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출신 비율 30.4%…전년 대비 1.5%p 감소“업무 성과, 역량, 자질 등 종합 고려해 적임자 선발”
  • ▲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경찰청 제공
    ▲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경찰청 제공
    경찰청이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과 김재철 서울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을 총경 승진임용자로 8일 내정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을 맡는다.

    전체 총경 승진 예정자 중 일반 출신 비율은 30.4%로 지난해 31.9%보다 약간 감소했다.

    서울권 외 시도청 소속은 총 77명(57.1%)으로 전년 대비 3명(2.3%) 증가했다. 여성 경찰관은 12명(8.9%)으로 지난해보다 2명(1.5%) 늘었다. 

    일선 경찰서 과장 소속은 27명(20.0%)으로 지난해보다 5명(3.7%) 늘었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는 업무 성과와 역량, 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며 “특히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다음달 초까지 이번 승진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