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사(社)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등 주요 인사 방문K-이노베이션데이 개최… IBM, 월마트 등 초청, 개별상담 지원통합한국관 참여 6개사, 800만불 규모 현장 양해각서(MOU) 체결
  • ▲ CES 2024 통합 한국관 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
    ▲ CES 2024 통합 한국관 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이하 KOTRA)는 ‘CES 2024’에 참가한 통합한국관이 우리 기업의 혁신성 및 국가관 통합에 따른 브랜드 상승효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443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는 MS사(社)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를 비롯해 글로벌기업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이 곳에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분야의 혁신형 수출 테크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에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산업부와 KOTRA는 CES 현장에서 통합한국관 참여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했다.

    지난 10일 KOTRA 주관으로 개최한‘K-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IBM, Walmart, Fedex 등 16개 기업과 우리 기업의 개별상담을 주선하고, 해외 벤처캐피탈·바이어 등 100여 개사가 참석한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수요처 발굴 및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의 피칭, 기술시연, 기업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하면서 국내 우수한 기술·제품을 홍보했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한 6개 기업은 현장에서 800만 불 규모의 공급계약 및 기술제휴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OTRA는 이번 CES 통합한국관에서 지난해의 1억불을 넘어 역대 최대인 1억2000불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CES의 핵심 주제가 ‘AI’인데, 우리도 스마트폰·모빌리티·가전·자율제조 등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며, 금번 CES에 참가한 유망 테크기업들이 우리산업의 인공지능(AI) 발전 및 새로운 수출 역군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