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 "올해가 승부처"…미래전략 빠른 실행 당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임원 워크숍에서 3대 전략의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임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2024년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은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 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CX, DX, 플랫폼 사업화에 대해 임원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현식 사장은 미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의 전략방향을 그대로 가져가되 전략 과제들을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참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