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레인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확인협력사 안전보건 프로그램 확대 시행
  • ▲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좌측 2번째)이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좌측 2번째)이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500가구 신축아파트를 짓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점검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심상철 노조위원장, 김영일 CSO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워크레인 고위험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백정완 사장은 "자율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및 참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사례에 대한 개인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를 '중대재해 Zero' 원년 해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년보다 200% 확대 시행하고 안전분야 배점을 상향해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IT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대우건설 측은 "CCTV 통합플랫폼을 도입해 위험작업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인 '스마티(Smarty)' 활용도를 높여 근로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