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다중 안전시스템으로 과열 방지기능 갖춰
  • ▲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가 숙면에 안전의 가치까지 더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지난해 ‘나비엔 숙면매트’의 판매량은 2022년 대비 30% 성장했다.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 등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숙면매트 카본은 과열 걱정 없는 스마트히팅 시스템으로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매트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열선이 자체적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매트의 일부만 과열돼도 전원이 차단된다. 1~2개의 센서만 탑재된 제품은 센서가 없는 영역에서 과열이 발생할 경우 전원이 차단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헵타 코어 열선 구조를 적용해 과열과 화재 위험을 크게 낮췄다. 7개의 카본 열선이 하나의 중심을 이루는 연선 구조로, 한 개의 열선으로 이루어진 단선 구조보다 내구성이 좋다. 혹시 열선이 끊어지더라도 즉시 전원이 차단된다. 여기에 ▲고온모드 알림기능 ▲안전퓨즈 ▲자가진단기능 ▲과전압·과전류 방지 ▲잠금모드 ▲제품 탄화 방지 ▲방수 단자 등 15가지의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온도조절기와 어댑터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해 과열 시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기존 제품 대비 열선의 온도 상승 속도가 90% 이상 향상돼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전압이 낮은 직류 전기와 분리형 어댑터 방식으로 유해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를 획득했다.

    숙면매트 온수는 온수가 지속 순환하기 때문에 시중의 전기매트에 비해 축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럼에도 15종의 다중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는 부분을 ‘커넥트 가드’로 감싸 화상을 예방하고 온수탱크와 히터의 과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모두 ‘와이파이 원격제어’ 기능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집 밖에서도 전원을 작동할 수 있는 점 또한 안전성을 높이는 요소다. 

    이외에도 15시간 연속 가동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한다.

    최근 일부 전기매트에서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난방매트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난방매트 중에서도 전기매트는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과열 현상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매트에 깔린 열선에 지속적으로 전기가 공급되면 열이 축적돼 필요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온도감지 센서가 전기매트의 특정 부위에만 탑재된 경우 과열 부위의 온도 상승을 감지하지 못해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12일 열선 온도가 125도에 달하는 전기장판 등 45개 제품에 리콜(결함 보상)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꾸준히 제기되는 난방매트 안전 이슈 속에서 숙면매트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를 만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