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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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평택시 경동인재개발원 콘덴싱홀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영업보고에서 경동나비엔은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2043억원, 영업이익 105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수준이다.사내이사로는 손연호 회장과 김종욱 부사장, 김용범 부사장, 손흥락 사장, 박성근 부사장이 재선임됐으며 박성근 부사장이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손양훈 전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홍준기 전 경동나비엔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오선영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는 신규선임됐다.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들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북미 지역에 출시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HVAC(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편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수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며 “환기청정기와 후드, 쿡탑 등 주방기기와의 시너지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업의 본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