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영업전략 강화로 현지화 전략 가속
  • ▲ 대성쎌틱에너시스는 러시아 최대 전시회인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24(Aquatherm Moscow 2024)’에 참가한다. ⓒ대성쎌틱에너시스
    ▲ 대성쎌틱에너시스는 러시아 최대 전시회인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24(Aquatherm Moscow 2024)’에 참가한다. ⓒ대성쎌틱에너시스
    대성쎌틱에너시스(이하 대성쎌틱)가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대성쎌틱은 러시아 최대 전시회인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24(Aquatherm Moscow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열린 아쿠아 썸 모스크바는 참가 기업만 400여개, 참관인 규모만 약 2만5000여명으로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냉난방공조·환경·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대성쎌틱의 현지 법인인 DAESUNG RUS가 마련한 부스는 기존 모델 A MAX 24와 A MAX 50, S9을 비롯해 신제품 CLASS D, CLASS E 플러스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는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보일러를 실내에 거치해 사용하는 러시아 지역 특성을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법인에서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은 A MAX 50모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에서는 흔하지 않은 50kW 용량의 일반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적은 설치 대수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용량의 요구조건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한국 보일러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까지 약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술과 영업의 현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기술과 영업전략 강화를 통해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