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정시성 확보 등 공항 운영 능력 인정받아
  • ▲ 제프 무마우(오른쪽에서 두 번째)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과 여객서비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델타항공
    ▲ 제프 무마우(오른쪽에서 두 번째)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과 여객서비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델타항공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동운항관리시스템(A-CDM, 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운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A-CDM 운영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DM은 항공기 운항과 이동시간 정보를 관제기관, 국토교통부, 공항공사,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운항 시간 및 항공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체계다.

    A-CDM 운영을 통해 출발항공기에 대한 사전 예측·관리한다. 공항 전체의 운항처리능력 향상, 지상이동, 대기시간 단축으로 운항 정시성을 확보하고 협업기관 정보 공유를 통한 공항자원 효율 향상 등 전반적인 공항운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A-CDM 운영은 델타가 세계 최고의 정시 운항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매일 비행 운영과 관련된 모든 여정에 최선을 다하는 델타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