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원물 딸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과일 카테고리 전체 1위 달성딸기 관련 상품 구색 강화… 향후 만년설 등 직소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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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원물 딸기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바나나, 사과 등 여타 과일 매출이 10% 수준인 데 비해 높은 성장세다. ‘세븐팜굿민설향딸기’는 전체 과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이번 시즌 원물 딸기 상품에 들어간 딸기양은 총 50톤을 넘겼다.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설향딸기를 활용해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해온 딸기 샌드위치 ‘베리스윗딸기샌드’도 올해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전년 대비 6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겨울 시즌 원물 딸기 상품이 높은 인기를 보인 만큼 향후 관련 상품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종류별로 다양한 딸기 맛을 맛볼 수 있어 주택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딸기샘플러’의 경우 돌아오는 겨울 시즌부터는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세라농장’과 손잡고 직소싱으로 확보해 딸기상품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가 주 소비층인 채널인 만큼 향후에도 이색적인 과일 품종 확보를 통해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과일 상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지자체 및 지역농가와의 협업을 확대해 품질 좋은 과일들을 직소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농가의 수익 개선 및 판로확대에도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