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시금치·컵밥’ 파격가에 ‘외식비 줄일’ 통닭 특급게스트로2월 가격파격 선언 승승장구, 소불고기 43% 양파 21% 매출↑마트-슈퍼 공동 판매 ‘가격 역주행’은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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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올해 새롭게 내놓은 신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의 실질적인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선보인 ‘가격 역주행’ 상품은 출시 후 2주만에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기획 물량의 31%가 빠르게 판매되며 이마트 오프라인 3사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

    이에 이마트는 3월에도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가격파격’상품을 선보이며 압도적 가격을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으로 구성된 3월 가격파격 ‘식품 3대 핵심상품’으로 계란·시금치·컵밥을 선정했다. 이에 더해 델리코너 인기 상품인 ‘통닭’을 한달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해 조리 식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모든 요리의 기본 식재료인 계란은 30구 대란 1판을 4980원에 판매한다. 현재 판매 가격 7380원보다 33% 저렴하고, 기존 행사 가격 5980원보다도 1000원을 더 내렸다. 이를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협력 농장과 산란계 입식 일정을 관리해 행사 물량 100만 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시금치 1단은 종전 판매가격 3980원보다 가격을 50% 낮춰 1980에 판매한다. 봄 시금치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 중 하나다.  

    가공식품으로는 CJ컵밥 3종(미역국밥/강된장 보리비빔밥/스팸마요덮밥)을 정상가 대비 50~56% 할인해 개당 1980원에 판매한다. 컵밥의 주요 메뉴인 덮밥, 비빔밥, 국밥 중 매출 1등 상품을 선정했다. 

    더불어 3월에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치킨을 시장 통닭 스타일로 바삭하게 튀긴 ‘두마리 옛날통닭(계육 원산지: 국내산)’을 9980원에 선보인다.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3월에만 50만수 한정으로 판매한다.

    한편,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장보기 필수 품목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은 2월과 비교했을 때 20개 상품을 교체했다. 기본 품목 카테고리는 유지하되 고객들이 다양한 제조사의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시즌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라면 카테고리에는 삼양라면과 진비빔면이 3월 가격파격 상품으로 선정되어 기존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간편식에서는 CJ 비비고 갈비탕, 오뚜기 사골곰탕, 동서 포스트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을 새롭게 추가해 최대 44% 싸게 준비했다.

    한편, 1월에 이어 2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 역시 설 명절과 맞물려 매출이 크게 늘었다.

    대파를 곁들인‘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는 800g 한 팩에 9,98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2월 2일부터 26일까지 37만팩이 판매됐다. 양파는 기존 행사 가격보다도 17%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9% 뛰었고, 냉동만두 ‘얄피꽉찬 육즙진한 교자’는 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매출이 8배가량 늘며 만두 카테고리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황운기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품본부장은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순항 중이다”라며, “매달 세심하게 선정한 상품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이마트만의 압도적 가격 리더쉽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