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300만병 달성… 매월 150만병씩 판매저도주 트렌드에 오리지널 청하도 증가세올해 7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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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의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지난해 누적 3300만병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5월 출시된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2100만병이 판매됐다. 출시 이후 올해 2월말까지 1년10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3300만병에 이른다.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셈으로, 소주·맥주 등 대중적인 제품 외에서 거둔 성과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이 주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다.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청하 판매도 증가세다. 지난해 청하와 청하 드라이 판매량은 약 4000만병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