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2000명에 '배민 식사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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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우아한형제들과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협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KB증권에 따르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잠실 롯데타워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과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KB증권은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4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2회에 걸쳐 전국 결식 우려 아동 2000명에게 배민방학도시락 및 배달의민족 식사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아동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배달의민족 식사권은 배달의민족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락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은 "KB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