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초격차역량 실행력으로 ‘뉴 웰니스’ 가치 창출”“차별적 성장 전략으로 만두 외 대형카테고리를 지속 육성”강신호 대표, 김소영 연구소장 등 사내이사 선임 가결
  • ▲ 27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제17기 주주총회.ⓒCJ제일제당
    ▲ 27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제17기 주주총회.ⓒCJ제일제당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이 초격차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을 위해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뉴 웰니스(Wellness, 웰빙-행복-건강)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손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제 17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플레이어 도약을 위해 마케팅, 기술 초격차역량 기반 빠른 실행력으로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뉴 웰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전략 제품은 카테고리별 성숙도를 고려한 차별적 성장 전략으로 만두 외 대형카테고리를 지속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가공식품은 핵심사업 및 경로 별 혁신성장과 수익성 강화로 1등을 달성하고 소재산업은 시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 등 사업구조 혁신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또 “바이오·FNT 사업은 R&D 및 기술마케팅 초격차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확대해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핵산, 스페셜리티 아민노산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Feed&Care 사업은 사업구조 최적화 및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부가가치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첨단 바이오 플랫폼을 선점해 Red 바이오 사업을 그룹 미래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손 회장은 “CJ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항암 신약 과제의 성공적 임상 추진과 함께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하고 신약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바이오 신약 생산과 공급을 위한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확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CJ제일제당 주총은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김소영 CJ제일제당 BIO 연구소장의 재선임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김용덕 김&장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