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본시장 중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증권사 만들 것"
  • ▲ ⓒ한양증권
    ▲ ⓒ한양증권
    한양증권은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 등은 한양증권이 처음 설립된 명동으로 향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명동에는 한양증권이 처음 설립된 장소와 최초의 본점 등이 위치해 있다"며 "역사적 장소의 방문을 통해 설립자의 창업이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부심과 소속감을 드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1956년 대한민국 9호 증권사로 시장에 입성한 이후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한양학원을 설립한 백남 김연준 박사의 교육보국 기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재택 대표는 설립 당시의 역사를 돌아보는 현장에서 "세월의 격을 넘어 한양증권이 명동에서 창업의 깃발을 높이 세울 때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낀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68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도전과 역경, 시련을 이겨낸 뒤에 얻어진 치열한 노력의 산물이자 영광의 트로피와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민족, 사회의 가치를 드높이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한양이 되자는 설립자님의 큰 뜻을 받들어 한양증권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뛰어난 조직문화, 명확한 비전, 강한 팀웍, 선택과 집중, 위기관리 능력, 우수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초장수·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