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 안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지난해 매출 3조4333억… 전년대비 3.6% 증가 "올해 종합식품기업 NEW SPC삼립 발전 나설 것"
  • ▲ 지난 1월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가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2024년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모습.ⓒSPC삼립
    ▲ 지난 1월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가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2024년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모습.ⓒSPC삼립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체질 강화로 밸류업을 실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12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해 국내경기 침체와 더불어 원자재 수급 불균형, 공급망 불안으로 발생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된 고금리 기조, 인플레이션 심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연결기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43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 "올해 국내경제는 저성장 지속, 소비심리 위축, 원가부담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대의 가치를 담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과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식품회사'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종합식품기업 NEW SPC삼립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1주당 현금배당 1700원) ▲사내이사 선임(경재형) ▲사외이사 선임(전성기·이임식) ▲감사위원 선임(전성기·이임식) ▲이사 보수한도 승인(40억원)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