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항 정보 등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여객선 이용객 편의 도모
  • ▲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왼쪽)이 2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해양교통안전공단
    ▲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왼쪽)이 2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2일 인천항만공사(IPA) 본사에서 IPA와 여객선 실시간 위치정보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여객 편익 증대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구축 △대국민 서비스 개선방안 협력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 교류 △선박·여객 안전 위한 홍보 △해양사고 예방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 여객 편의를 제공하고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이 보유한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를 IPA 누리집과 연계해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하고, 연안 여객터미널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객선 입·출항 정보와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해양안전 캠페인, 해양사고 예방 콘텐츠 등을 공유해 해양안전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2019년 새롭게 출범하면서 과거 항만, 항·포구 등의 현장 안전관리에서 빅데이터, 디지털 정보 관련 연구개발로 역할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과 여객 안전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