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상생펀드' 펀드, 내년 4월까지 연장올해 운용 규모는 20억 중 9억 … 선착순 운영대출 기간 1년 … 기업당 최대 5억까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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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IPA는 경영난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저금리 상생대출을 이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IPA가 수협은행에 20억 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하고, 수협은행이 심사를 거쳐 해당 기업에 대출 금리의 일부를 감면해 주는 상생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IPA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항만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이나 협력 중소기업에 한한다.
올해 펀드의 운용 규모는 조성금액 20억 원 중 9억 원에 해당하며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대출 기간은 기본 1년이고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IPA는 2018년 12월 수협은행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중소기업 상생펀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동반성장 상생펀드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협력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만업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 상생펀드'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협은행 경인지역금융본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