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개월, 의도했던 그대로""판매량 회복하고 있다"연간 목표치 전년비 80% 전망
  • ▲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김병욱 기자
    ▲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김병욱 기자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가 1분기 국내 판매량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3일 드블레즈 대표는 서울 성수동 사명·엠블럼 변경 행사에서 올해 판매량 목표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내부 목표치를 밝힐 순 없다"면서도 "첫 3개월은 우리가 의도했던 그대로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은 1분기에 매우 저조하지만 4분기에는 더 좋다"면서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량은 3542대로 전년 4334대 대비 20.4% 감소한 바 있다. 드블레즈 대표의 발언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올해 국내 판매량 목표치를 전년 대비 80%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