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서비스 및 추가 교육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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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60곳보다 10곳 많은 70곳(코스닥 50사·코넥스 20사)을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고,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한다.

    또 컨설팅 신청 법인의 업종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하고, 회계지원 플랫폼 ‘회계도움 e’를 활용해 컨설팅 종료 후, 상담 서비스 및 추가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 사후관리도 추진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이달 중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내달부터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을 자가 진단하는 기회이자, 경영진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