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팩토리, 가상공간에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 구축 '통합 가상 플랫폼'제약공정 적용해 품질 개선·생산성 제고한 디지털전환 성공 사례 평가
  • ▲ 종근당 메타버스 팩토리 전시 부스.ⓒ종근당
    ▲ 종근당 메타버스 팩토리 전시 부스.ⓒ종근당
    종근당이 지난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IT쇼’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소개했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종근당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PC로 제공되는 가상 공간에서 천안공장을 둘러보며 메타버스 팩토리를 직접 체험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제약 공정에 적용돼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생산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선보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구축된 종근당 메타버스 팩토리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제조공정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번 전시에서 공정, 설비, 품질관리를 통합한 가상 플랫폼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종근당의 기술력을 적극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