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이용 범위·시간에 따라 요금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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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1일부터 미주에 투입되는 항공편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서비스는 텍스트 중심의 사용에서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요금제도 데이터 용량에 따른 요금제에서 시간에 따른 요금제로 변경해 고객의 사용성을 높였다.

    에어프레미아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미주노선에 투입되는 B787-9 2대에 시범 운영된다. 나머지 보유기단과 향후 도입될 항공기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좌석에 비치된 와이파이 자료나 모니터화면에서 ‘인터넷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매 전용 사이트로 이동한다. 이후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결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되며, 고도 1만피트(약 3km) 이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사용시간과 목적에 따라 ▲1시간 채팅 ▲무제한 채팅 ▲3시간 인터넷 ▲무제한 인터넷 등 4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팀장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개편으로 하늘에서도 지상과 비슷한 수준의 온라인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