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서 B2C용 무선 공유기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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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무선공유기(AP)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올해 안정적인 국내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다보링크는 가정용 무선 공유기를 통신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역 교육청과 계약을 맺고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B2C(기업과개인간거래) 사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다보링크는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아마존을 통해 B2C용 무선 공유기 판매를 시작했고, 독일과 영국 아마존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베스트바이와 월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캐나다,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사업으로는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보링크는 오는 6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초전도체 화합물 제조 및 판매업 △초전도체 박막 및 선재 제조 및 판매업 △ 초전도체 관련기기의 제조판매업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다보링크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754억 원 규모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본업인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도전적인 자세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