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보툴리눔 톡신 10.6% ↑, HA필러 11.9% ↑, 화장품 50.8%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 주력
  • 휴젤이 1분기 기준 매출 신기록을 썼다.

    휴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43억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난 것으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이 실적 호조 원인으로 분석됐다.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특히 호주와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이 46% 증가했다.

    HA필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더채움'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진행한 데다 아시아 태평, 북남미, 유럽 등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매출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어난 95억원으로 집계됐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매출도 13억원으로 33.2% 성장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외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 레바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현지 주요 의료진(KOL)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신규 시장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바이리즌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이 출연한 '스킨부스터 HA' 광고 영상을 송출했으며 지난달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BR'도 출시하며 휴젤의 핵심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휴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