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물량수 경기>인천>서울 순 서울 잠실진주 589가구 일반분양
  • ▲ 10월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직방
    ▲ 10월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직방
    10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45개단지, 3만8055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2만5249가구, 지방에 1만28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768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4617가구 △서울 295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지방은 △충남 2911가구 △전북 2226가구 △울산 1903가구 △대구 1627가구 △대전 1614가구 △충북 1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부산 309 가구순이다.

    개별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선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전체 2678가구 가운데 5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안양시에선 안양호계온천을 재개발하는 '아크로 베스티뉴'가 공급대기중이다. 총 1011가구 가운데 3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밖에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172가구,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1918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선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549가구,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500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선 △강원 강릉시 회산동 '강릉 아테라' 329가구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 990가구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 르에브 스위첸' 1278가구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센텀파크 SKVIEW' 309가구 △울산 중구 학산동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634가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 기자촌구역 재개발' 2226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1163가구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 아이파크시티' 1126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한편 9월 분양 예정단지 3만7532가구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지난 27일 기준 총 2만374가구로 공급실적률 54%를 기록했다.

    평균 1순위청약 경쟁률은 22.2대 1을 나타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로 667.26대 1을 기록했다.

    김은성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10월에도 청약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등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의 쏠림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