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대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내년 7월1일부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
  • ▲ 에어인천이 IAT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에어인천
    ▲ 에어인천이 IAT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에어인천
    에어인천은 지난 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정회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ATA는 전 세계 항공사들의 협력을 촉진하고, 항공 안전, 운영 효율성 및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의 무역협회다. 현재 약 330개의 회원 항공사가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항공 교통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에어인천은 지난 4월 5일, IATA가 시행하는 국제운항안전감사(IOSA) 인증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IOSA 인증은 항공사의 운영 안전성과 품질을 국제 표준에 맞춰 평가하는 엄격한 절차다.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는 “이번 성과는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세계 수준의 항공화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ATA 정회원 가입을 통해 당사의 안전운항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전 세계 항공물류 및 항공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인천은 내년 7월 1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인수,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화물 운송 시장에서의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IATA 정회원 가입은 이러한 확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