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정용품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 참여음성 안내 탑재 밥솥 시각장애인 생활 편의성 보장
  • ▲ 쿠쿠가 시각장애인 생활가정용품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쿠쿠
    ▲ 쿠쿠가 시각장애인 생활가정용품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쿠쿠
    쿠쿠가 지난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가정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제작 및 보급 사업 및 기념행사’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된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가전 및 생활용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최됐다. 행사는 제품 식별용 음성 안내 및 점자 태그 보급이 주된 목적이다. 

    올해는 총 16개의 기업과 6개 협의체 등이 참여했으며 쿠쿠는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밥솥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밥솥은 고온의 증기가 배출되며 취사 완료 후에도 온도가 뜨거워 조리 상태를 촉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특성을 갖고 있어 쿠쿠의 음성 기능은 시각 장애인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킨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으로 꼽힌다. 

    김인숙 한국소비자원 팀장은 “3년 차가 된 생활안전 확보 사업에 처음으로 생활 가전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소비자원은 브랜드의 지원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