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10기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10명 위촉

방송통신위원회는 2년간 주요 방송통신정책 평가를 담당할 제10기 ‘방송통신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과 방송통신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방통위 성과관리 전략과 시행계획, 자체평가 대상 과제에 대한 자문 등을 심의한다.

위원은 성과관리, 정부업무평가와 방통위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9인과 내부위원(사무처장) 1인이 참여하는 총 10인으로 구성했다. 박성희 이화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곽란주 법무법인 통 대표변호사와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포함됐다.

제10기 자체평가위원회는 전문성과 경력에 따라 방송정책, 이용자정책, 행정관리 등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별 정책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위원장이 부재중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체평가위원회가 성과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