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646억, 3분기 중 역대 최대매출"시장상황 대응, 매출처 다변화 호실적 요인"
  • ▲ 진에어가 이번 3분기까지 8개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뉴데일리DB
    ▲ 진에어가 이번 3분기까지 8개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뉴데일리DB
    진에어가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특히 역대 3분기 중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64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 23.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동기(210억원) 대비 100% 상승했다. 진에어는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탄력적인 공급 운영으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했다”면서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 및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도 실적 견인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외부 위협 요인과 사업 확대 기회가 상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제 정세 불안 속에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위협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는 “유연한 수요 대응 및 신규 취항 등을 통한 노선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면서 “항공 산업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안전 운항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