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모두 한샘 앞질러"빌트인가구·B2C 인테리어 수요 확대"
  • ▲ 현대리바트가 올해 3분기에도 가구·인테리어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뉴데일리
    ▲ 현대리바트가 올해 3분기에도 가구·인테리어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뉴데일리
    현대리바트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구·인테리어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41억1500만원, 영업이익 97억6400만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966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8억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3분기보다 681.9% 급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2억23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현대리바트는 이번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한샘을 앞지르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앞서 한샘은 3분기 매출 4540억9500만원, 영업이익 72억8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양사 간 매출 격차는 약 2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택매매거래량이 회복되면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B2C 인테리어 수요도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