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부문 고른 성장세영업이익률 3.8%p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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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검색과 광고사업 호조로 3분기 사상 최대 규모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8일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조7156억원,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p 개선된 19.3%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977억원 ▲커머스 7254억원 ▲핀테크 3851억원 ▲콘텐츠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과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9977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지난해 보다 12.0% 성장한 7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과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핀테크는 전년 대비 13.0% 증가한 38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확장되며 지난해 대비 22.1% 늘어난 18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를 비롯한 주문과 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78%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628억 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월간 이용자 수)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 대비 17.0% 늘어난 1446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