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맞춤형 취업 특강 연다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미취업·이직 희망 졸업생을 위해 오는 11~13일 '꿈을 현실로! 졸업생 취업 성공 챌린지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금융, 외국계 기업, 공기업과 상시채용 시장을 겨냥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한다.

강의는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와 현장 강의,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다. 금융 특강은 교내 100주년 기념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권 대체투자 펀드매니저로 15년 경력을 쌓은 현직 전문가가 '2025년 여의도에서 만납시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왜 떨어졌을까' '이제 무엇을 준비할까'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3가지 관점에서 취업 전략과 성공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기업 취업 특강은 공기업 채용 전문평가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올해 공공기관 채용 추세와 내년 준비 방향을 제시한다.

외국계 기업 특강은 '회사와 연봉을 바꾸는 졸업생 취업의 기술'을 주제로 진행한다. 외국계 기업 채용의 이해부터 직무 분석, 커리어 개발까지 구체적인 전략을 다룬다.

끝으로 '아직 채용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종합 특강에선 링크트인(LinkedIn) 한국 파트너 대표가 상시채용 시장의 흐름, 링크트인 활용법, 취업 고민과 해결책을 강의한다.

특강 신청은 각 강의 전날까지 경력개발시스템 유오스토리(uostory.uos.ac.kr)에서 할 수 있다.

황선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생이 성공적인 경력을 쌓도록 졸업 후에도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