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87건…전월比 23.4% 감소7월 최고점 찍은뒤 3개월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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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여파로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10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매매와 임대차 거래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부동산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가 지난달 서울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매매는 2287건으로 직전월대비 23.4% 감소했다.올해 고점을 기록한 지난 7월대비 74.7% 급감한 수치다.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7월 9047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8월 6353건 △9월 2984건, 10월 2287건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1~10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는 5.4%, 전·월세는 41.2% 감소했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거래도 1만3282건으로 전월대비 4.4% 줄었다.연립·다세대는 매매와 임대차 거래 모두 9월대비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매매는 2153건에서 1682건으로 21.9%, 전·월세는 8626건에서 7510건으로 12.9% 줄었다.1~10월 누적 거래량 경우 매매는 17%, 전·월세는 35.4% 하락했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지난 9월부터 시행된 강도 높은 대출규제 여파가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다세대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매매와 임대차 거래가 모두 줄면서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실수요자 관망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