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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Talk 에스프레소
“맛과 건강 모두 잡았다” … 쿠쿠 '4세대 저당밥솥' 써보니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생활가전 업체들도 ‘밥맛’은 기본이고 건강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심플한 디자인에 파스텔톤 컬러로 제품에 대한 매력을 향상시키는 추세다. 밥솥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2025-12-01 김재홍 기자 -
취재수첩
이창용의 '지록위마'와 에르도안에 맞선 5명의 터키 중앙銀 총재
진나라 2세 황제 시절, 간신 조고(趙高)는 황제에게 사슴을 바치며 '말(馬)'이라 우겼다. 권력을 확인하고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일종의 사상 검증이었다. 서슬 퍼런 권세 앞에 사슴을 사슴이라 직언한 신하들은 숙청당해 목숨을 잃었고, 거짓에 동조해 말이라 아첨한 이들
2025-12-01 김병욱 기자 -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의 直說
尹 의대증원 털면 바뀌나 … '개원가 죽이기' 李 의료정책 맞는 길인가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 절차 하자를 수면 위로 올렸다. 의사 수급 추계의 불확실성, 형식적 심의기구 운영 등을 문제 삼으며 '흠결'을 강조했다. 이는 사후적 단죄에 가깝다. 의료계는 환영 논평을 냈지만 애석하게도 의료현장을 바꿀 실질적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증
2025-12-0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정치與담
흔들리는 정청래, 측근까지 골머리 … '정청래룰 핵심' 장경태, 탈당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면서 정 대표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가해진 모습이다. 정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빠르게 진상조사를 지시했지만, 장 의원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김남국 전 의원과 이춘석 의원 사례
2025-11-28 김희선 기자 -
정치野담
비주류·친한계는 '계엄 사과'-당원들은 압도적 반대 … 장동혁은 '전방위 의견 청취'
국민의힘 일부 비주류 인사들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 사과에 대한 거부감을 표하는 당원들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 내외에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
2025-11-28 오승영 기자 -
취재수첩
이재명의 '쿠폰플레이션'과 흥선대원군의 '당백전', 그리고 서학개미의 눈물
1866년(고종 3년) 후기 조선의 경제는 '당백전(當百錢)'이라는 새로운 화폐에 의해 산산조각 났다. 당시 흥선대원군은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세우고자 경복궁 중건이라는 무리수를 뒀고, 바닥난 국고를 채우기 위해 액면가만 기존 상평통보의 100배에 달하는 고액권 화폐를
2025-11-27 김병욱 기자 -
정치與담
"우리당이 文어게인 될 판" … '친문 본색' 정청래, 엇박자 행보에 친명계서 우려 증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취임 이후 당내 계파 갈등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그의 숨겨왔던 친문(친문재인) 본색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몸을 한껏 낮추던 정 대표가 '정청래의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친문식 정치를 답습하다
2025-11-27 김희선 기자 -
정치與담
당대표·정책실장 이어 국회의장까지 … 일만 생기면 '김어준 방송' 찾는 與 유력 인사들
여권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친여 성향 김어준 씨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김어준 중독'이 깊어지고 있다. 중립을 지켜야 하는 우원식 국회의장마저 김씨 방송에 출연하며 입법·행정부 모두가 유튜브 권력 앞에 고개를 숙였다는 비판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출신 우 의장은 26일
2025-11-26 김희선 기자 -
정치與담
민주당, '대장동 국정조사'는 소극 … '필리버스터 무력화'엔 적극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다수 야당을 견제하는 소수 야당의 무기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제도에 대해선 무력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2025-11-25 이지성 기자 -
[만났조] 전진경 BR랩 전무 "올해 케이크 사업, 15% 성장이 목표"
[만났조]는 조현우 기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줄인 단어입니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즐기는 우리 일상의 단편. ‘이 제품은 왜 나왔을까?’, ‘이 회사는 왜 이런 사업을 할까?’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운, 유통업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여러분
2025-11-24 조현우 기자 -
이겜 할까말까
엔씨 '아이온2' 해보니 … 기대 이상의 전투, 모바일은 숙제
체력도 집중력도 10~20대 같지 않은 소위 ‘아재’ 직장인에게 게임이란 제법 가혹한 취미다. 늘 피곤하고 졸린 그들에게 게임에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스트레스 해소에 비교적 건전하고 경제적인 취미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느릿한
2025-11-23 김성현 기자 -
[김재홍의 Talk 에스프레소]
“겨울철 추운 실내를 따뜻하게” … 신일 ‘에코팬 큐브 히터’ 써보니
최근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요 가전업체들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난방 가전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일전자는 지난달 ‘에코 팬 큐브 히터’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누적 판매액 260억원을 돌파할 정
2025-11-21 김재홍 기자 -
정치與담
대의원제 폐지되면 '호남당' 회귀 우려 … "호남 집중 정청래 연임 노림수"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향의 '당원 1인 1표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권리당원의 권한 강화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정청래 대표의 공약이지만, 자칫 호남 지역의 영향력이 지나치
2025-11-21 손혜정 기자 -
정치野담
'박민영 논란' 뒤 어른거리는 친한계 그림자 … "대변인 찍어낼 힘이면 與 견제를"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을 향한 당 안팎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야당에서는 위기감을 느낀 친한(친한동훈)계가 지도부 흔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친한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공식이 다시 가동됐다는 것인데, 당내에서는 '습관적 내부 총질'이
2025-11-20 오승영 기자 -
정치與담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검사장 18명 고발 … 與 각자도생에 김병기 '분노' 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당내 강경파의 '각자도생' 움직임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이 '대장동 반발' 검사장 18명을 전격 고발하기로 한 가운데, 김병기 원내대표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하필 대통령 순방 기간에
2025-11-20 손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