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與담

    "무능한 정청래" … '내란재판부법 수정'에 與 강성 지지층 분노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수정하자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내란범을 갖다 바친 것"이라고 비판하며 당 지도부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내

    2025-12-17 이지성 기자
  • 마켓펀치

    토스증권이 쏘아올린 작은 공 … 국내주식 수수료 무료에 대형 증권사 '긴장'

    토스증권이 이달부터 국내주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하면서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이고 있는 여의도 증권가에선 셈법이 복잡해졌다. 메리츠증권에 이어 토스증권까지 '수수료 제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무료화 흐름에 동참하기도, 외면하기도 힘든 딜레

    2025-12-17 김병욱 기자
  • 정치野담

    살얼음판 野, '내부총질 차단' 서막 올랐다 … 친한계 김종혁에 당원권 정지 2년 권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로 불리는 김종혁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윤리위에 회부하고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했다. 최측근을 향한 징계 절차가 개시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가 즉각 반발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대여 공세보다 내부 비

    2025-12-16 김상진 기자
  • 정치與담

    박진경 유공자 취소 논란 와중에 … "동학운동 유공자 서훈 서두르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1948년 제주 4·3 사건 초기 진압을 주도한 박진경(1920~1948)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를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와중에 더불어민주당에선 "동학농민혁명 독립유공자 서훈을 서두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역사 논쟁은 가일층 뜨

    2025-12-16 손혜정 기자
  • 정치野담

    여권의 '역사 뒤집기' 시도에도 … 싸우겠다던 제1야당은 수수방관

    이재명 대통령의 고(故) 박진경 대령 서훈 취소 지시를 두고 논란이 커지지만 국민의힘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좌파 진영에서 박 대령을 악마화 하며 공세에 나선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 메시지가 전무하다. 야당 내부에서는 '싸우는 정당을 표방하는

    2025-12-16 오승영 기자
  • 마켓펀치

    "부동산PF 연대보증 규모, 아무도 모른다" … 증권업계 경고, 한양학원 사태로 터졌다

    한양학원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PF '연대보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증권업계에선 일찍부터 "부동산PF 연대보증 규모를 아무도 모른다"며 금융당국에게 대책을 촉구했는데, 불과 한 달여 만에 우려하던 시나리오가 '한양학원 매각설'로 현실화됐기 때문이다.업계에선 지

    2025-12-16 김병욱 기자
  • [만나보라] 日 수입 화장품 1위 된 K-뷰티 … 아모레퍼시픽이 말하는 경쟁력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수입 1위국에 올랐다. 3년 연속 1위다. 시세이도, 고세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가 포진한 일본 시장은 자국 브랜드 선호가 강하고 소비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런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2025-12-16 김보라 기자
  • 정치與담

    북한 가는 대북전단은 막아 놓고 … 與 "국민에 北 사이트 접속 가능" 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북한 사이트에 대한 접근·열람을 허용하자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 '북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인데, 정작 민주당은 대북전단 살포는 사실상 금지하는 취지의 법안을 하나씩 주도 처리하고 있다. 북한의 선전 창구는 열고 우리의 대북 소통 수단

    2025-12-15 손혜정 기자
  • [단독] 토스증권, 오늘부터 국내주식 수수료 전면 '무료' … "동학개미 유인 총력"

    토스증권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날 토스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이벤트를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12-15 김병욱 기자
  • 정치與담

    계엄군 댄스에 '2030 여성 입간판' 포토존 … 뒷말만 남긴 정청래표 당원의날 행사

    더불어민주당이 창당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당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지만 갈등과 논란으로 얼룩진 모습이다. 당원 중심 행사를 표방했지만 행사 구성과 진행 등을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며 당 안팎의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12-15 김희선 기자
  • 신희강의 코드경제

    '환율·재정·규제' 덫에 갇힌 금융 … 기업·가계 자금줄 막힌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한 가운데, 재정 팽창과 금융 규제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은행권 대출 경색이 실물경제로 확산되고 있다. 고환율에 따른 자본 부담, 확장재정에 따른 금리 압력, 은행법 개정과 자본 규제 강화가 겹치며 금융 시스템 전반이 ‘신용 수축 국면’에

    2025-12-15 신희강 기자
  • 정치野담

    통일교 금품 의혹, 정국의 중심으로 … 특검 앞세운 국힘, 압박 수위 높인다

    국민의힘이 12일 통일교의 여권 인사 금품 의혹을 정조준하며 정부·여당에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여권 실명 인사가 거론된 만큼 정권의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회 전반의 주도권을 다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025-12-12 황지희 기자
  • 신희강의 코드경제

    150兆 정책펀드의 역설 … 은행 배제 속 책임 구조는 실종

    정부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키며 '투자의 시대'를 선언했지만, 금융권의 표정은 복잡하다. 초대형 정책펀드의 운용 구조에서 핵심 자금 공급자인 은행권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성과와 손실에 대한 책임 구조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다. 산업 육성을 내세운 공격적

    2025-12-12 신희강 기자
  • 정치野담

    대여 투쟁보다 내부 공세에 골몰 ... 장동혁 지도부 흔드는 중진 의원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맞서 대여(對與) 투쟁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작 당 내부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향한 중진 의원들의 연쇄 공세가 이어지며 전열이 흔들리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대여 전략보다 불필요한 내부 충돌을 야기하는 모습"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2025-12-12 김상진 기자
  • 정치野담

    장동혁, '당게 역풍'에 급제동 … 비판 거세지자 '공정성'으로 계파전 확산 차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가족 연루 의혹으로 다시 불붙은 '당원게시판 논란'이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역풍으로 번지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조사 관련 공개 공방을 중단하라며 급제동을 걸었다.장 대표는 그간 당무감사위원회에 사실상 재조사 속도를 주문해 왔지만,

    2025-12-11 황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