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숨 돌린 현대제철… 중앙행심위, 조업정지 집행정지 신청 '인용'

    현대제철이 조업정지라는 사상 최악의 상황은 일단 면했다. 조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한숨을 돌리게 된 것. 철강업계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향후 조업정지 처분 취소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

    2019-07-10 이대준 기자
  • '일본 출장' 이재용·신동빈, 내일 靑 간담회 불참… 총수 21명 초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간담회에 불참한다. 이들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해결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9일 재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10일 경제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등 최근 경제

    2019-07-09 유호승 기자
  • 성윤모 산업 장관 "불화수소 대북 반출 없었다"… 관련 기업 긴급조사

    "일본 기업이 한국에 수출한 불화수소의 북한 반출 의혹이 있다"는 일본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일본이 최근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 강화 조치의 이유로 우리 수출통제제도의 신뢰성을 문제 삼은데 대해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근거없는 주

    2019-07-09 권종일 기자
  • '행정심판 겨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조업정지가 문제 해결의 답이 아니다”

    현대제철이 조업정지 관련 행정심판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억울함을 적극 호소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은 9일 당진제철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업정지 행정처분은 문제 해결의 답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5월 30일 

    2019-07-09 당진=이대준 기자
  • '외교도 경제다'… 文대통령-아베 담판이 해법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위안부 합의 파기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서 비롯된 정치·외교 문제가 일본의 경제제재를 시작으로 초유의 경제전쟁이 번졌다는 전망이 나온다.경제제재는 1965년 한일 협정 이후 시작된 양국 무역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각에선 한일관계가

    2019-07-09 안종현 기자
  • 현대重 '힘센엔진', 인도 원전시장 첫 진출… 570억 발전기 계약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이 인도 원자력발전소 시장에 진출한다.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인도 민영발전회사인 파워리카(Powerica)와 4900만 달러(한화 약 570억원) 규모의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비상

    2019-07-09 엄주연 기자
  • 현대제철, 친환경 제철소로 재무장… "미세먼지 배출량 허용치 40%대로 감축"

    현대제철이 당진 일관제철소 소결공장 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결함을 시정,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당진제철소 내 소결공장의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SGTS (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가 본격 가동됐기

    2019-07-09 당진=이대준 기자
  • 한국, 6월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두달 연속 중국 제쳐

    한국 조선업이 6월 수주량 1위를 차지하며 두 달 연속 중국을 따돌렸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66만CGT(18척) 중 한국이 절반인 34만CGT(6척)을 수주하며 중국(24만CGT)을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

    2019-07-09 엄주연 기자
  • "올라도 너무 올랐다"… 경영계, 최저임금 8000원 거듭 호소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4.2%로 낮출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최근 2년간의 인상률은 글로벌 산업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국제경쟁력을 떨어트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올해 시급 8350원을 내년엔 8000원으로 조정해 줄 것을 거

    2019-07-09 유호승 기자
  • "인수·재매각에 이용만 당했다"… 웅진렌탈 영업인·지국장 집단 반발

    웅진렌탈의 코웨이 흡수를 앞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1400여 명의 웅진렌탈 소속 인원은 현재 진행 중인 합병 과정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앞서 웅진코웨이는 웅진그룹의 지주사 ㈜웅진의 렌탈사업부를 49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2019-07-09 김희진 기자
  •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개인 2250명-법인 2140곳 예의주시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 거래를 통한 편법 부(富)이전 행위 차단을 위한 국세청의 고강도 조사가 실시된다.국세청은 올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할 대상자 2,250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또한 일감몰아주기 수혜법인 1,850개와 일감떼어주기 수혜법

    2019-07-09 권종일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Top5' 도약 정조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내 매출 59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과 고객

    2019-07-09 송승근 기자
  • 대우조선해양, 로이드 'AL3' 인증 획득… 육해상 동시 최적운항 지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주 세계적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LR)로부터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솔루션 인증 상위등급(Digital AL3 SAFE SECURITY)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 보안 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의 각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해킹 등의 외부 위협으

    2019-07-09 엄주연 기자
  • 10억명이 보는 '더 CJ컵' 100일 앞…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

    "더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더CJ컵'을 앞두고 경영진에 이렇게 주문했다. CJ그룹에게 더CJ컵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2019-07-09 엄주연 기자
  • 세수호황 저무는데… 커진 정부 씀씀이에 통합재정 19兆 적자

    세수호황이 저물고 있다. 반도체 부진 속에 4년간 이어진 호황이 끝날 조짐이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 수입은 139조5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2천억원 쪼그라들었다.정부가 1년 동안 걷으려는

    2019-07-09 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