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신규 취항과 공급 확대로 노선 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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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중국과 필리핀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7일 대한항공은 인천~클락 노선에 주 7회, 인천~난징 노선 주 4회(월/수/금/일) 신규 취항하며, 다음 날인 28일에는 인천~장자제 주 3회(월/수/토), 인천~항저우 노선 주 2회(월/금) 운항한다.

    인천~클락 노선은 오전 7시 55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클락 현지에 오전 11시 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1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인천에서 클락까지 비행시간은 약 4시간 10분 소요된다.

    인천~난징 노선은 오전 10시 40분 출발해 난징에 오후 12시 10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1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 45분에 도착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오후 7시 20분 출발해 장자제에 오후 10시 20분 도착한다. 도착편은 오후 11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전 3시 40분 일정이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오후 12시 15분 출발해 항저우에 오후 1시 3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 4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최근 일본 노선 수요감소로 인해 축소한 공급력을 동남아·중국·대양주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