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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지원센터는 21일 토요일 오후 2시(일부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장교동 장교빌딩 청사와 그 주변에서 제20회 '청계천 집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 하반기 세무인력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구인기업으로는 신승 세무법인, 세무법인 하나, 세무법인 대양 등 40여개사가 참여해 세무사 및 사무직원(경리) 등 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기업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는 잡페어 홈페이지(http://jobfair.or.kr)에서 알 수 있다.일반 모의면접은 삼성전자(주) 인사담당자가 실시하고 세무회계 관련 모의면접은 세무법인 석성·진명에서 한다. 면접 우수자에게는 서울지방노동청장상이 수여되다. YBM시사영어사 소속 원어민이 영어스피킹 시험대비 레벨테스트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을 받는다.
또 구글코리아 김태원씨가 '말랑말랑한 변화, 글로벌 인재를 꿈꾸다'란 주제로 '영다방' 멘토특강을 한다. 영다방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든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youngdabang.cafe). 한국세무사회가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근무환경 및 직종 소개’, ‘세무사 실무교육 안내 및 세무사 진로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한다.서울고용지원센터는 개인별로 30분 이상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실시하고 한국EAP협회가 직업관련 스트레스 심리치료를, 김효진 컬러컨설팅에서 컬러이미지 컨설팅을, 수빈아카데미는 면접메이크업 컨설팅을 각각 해 주는 등 개인별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력서 컨설팅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하면 된다.
이 행사에서는 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 즉석발급, 직업훈련계좌제 상담(서울고용지원센터), 해외취업·국가기술자격증 상담(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다양한 직업시연 및 체험행사가 벌어져 참여자가 즐기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실내무대에서는 뮤지컬공연”(동아방송예술대학)과 마술공연(매직캣), 경호 및 호신술 시연(서강전문학교)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준섭 서울노동청장은 "이번 Job Fair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세무분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세무인력박람회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