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개 추천사이트만 접속 허용, 부모가 사이트 추가 가능 학습, 게임 등 맞춤형 콘텐츠 및 어린이 전용 검색엔진 제공
  • ▲ KT는 15일 어린이 전용 추천사이트만 접속이 허용돼 유해사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쿡 인터넷 놀e터’ 를 출시했다. ⓒ 뉴데일리
    ▲ KT는 15일 어린이 전용 추천사이트만 접속이 허용돼 유해사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쿡 인터넷 놀e터’ 를 출시했다. ⓒ 뉴데일리

    KT는 15일 유해사이트 걱정 없는 청정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쿡 인터넷 놀e터’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쿡 인터넷 놀e터는 일반 인터넷 환경에서 특정 유해사이트를 걸러내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서버에 등록된 추천사이트 내에서만 인터넷 이용이 가능토록 해 유해사이트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추천사이트는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라종연 교수진과 콘텐츠 전문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어린이용 콘텐츠 선정 기준에 따라 국내외 3만여 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추천사이트 목록은 주 1회 업데이트 되며, 이 외에도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사이트는 부모가 직접 해당사이트를 추가해 접속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쿡 인터넷 놀e터에 가입하면 인터넷 초기화면이 놀e터 전용 사이트(http://kids.qook.co.kr)로 자동 설정된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유아’와 ‘초등’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메뉴 별로 놀이형 학습이나 학교공부, 영어, 게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놀e터는 추천사이트 내에서만 검색이 되는 전용 검색엔진을 통해 어린이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부모는 놀e터 전용 사이트에서 자녀의 인터넷/게임 이용시간을 설정하거나 인터넷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모’ 메뉴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사용자 설정을 변경하면 일반 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쿡 인터넷 놀e터 이용요금은 월 6000원이며, 쿡 인터넷 신규 또는 기존 고객이 놀e터에 가입할 경우 100Mbps 속도를 함께 제공한다.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쿡 인터넷 놀e터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학습,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군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쿡 인터넷 놀e터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놀e터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자녀의 얼굴사진으로 애니메이션이나 전자동화의 주인공을 만들 수 있는 아바타 동화 40% 할인쿠폰과 MESA 영어 스토리북 CD를 증정한다. 또한 이 중 50명을 추첨해 아바타 동화 무료 제작권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쿡 홈페이지(http://qook.co.kr)나 KT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