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사회책임 기업 2년 연속 수상12개 수상기업 중 유일한 한국기업
  • ▲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사막화 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사막화 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기업 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는 중국 내 1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바 있다.

    ‘중국 기업 사회책임 국제포럼’은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에서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국가공상총국 등 정부 주요기관들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내몽고 차깐노르 호수의 사막화 및 생태계 파괴 방지 프로젝트인 ‘현대그린존’ 사업을 펼쳤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3,800만㎡ 규모의 초지조성에 성공했다.

    대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쓰촨성 등지에서는 주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아가원’ 사업을 펼친바 있다.

    이밖에도 교통안전 캠페인과 현지 장학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