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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현물가격이 3거래일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5달러 오른 121.57달러에 장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4달러 상승한 109.77달러로 집계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85달러 뛰어오른 125.47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최근 4개월간 우라늄 농축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의 핵 활동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는 등 이란의 핵 우려에 따라 상승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일제히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 값은 배럴당 1.39달러 오른 132.8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137.83달러에, 등유도 0.89달러 뛴 13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